Clothing 9

그라프페이퍼 Colorfast Denim Blouson 리뷰

이번 주말에 시험이 있어 이번 주는 쓰지 않으려 했지만.. 얕디 얕은 나의 집중력에 놀랐다. ... 요며칠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춥더니 오늘은 봄처럼 따뜻했다. 거짓말 보태면 낮에는 헤비 아우터 없이 얇은 아우터로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그래서 챙겨나간 옷이 오늘 소개할 GRAPHPAPER의 컬러패스트 데님 블루종. 컬러패스트 데님은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는 반면에 셋업으로 나온 자켓은 그에 반해 인기도 별로 없고 정보도 없어서 그냥 내가 구매해버렸다. 결과는 대만족. 제품을 보기 전에 브랜드에 대해서 잠깐 소개해보자면 요즘 내 옷장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라프페이퍼는 디렉터인 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2015년 런칭된 브랜드이다. 단순한 의류 브랜드가 아닌 미나미 자신이 좋아하는 것..

Clothing 2021.01.13

오라리 DOUBLE FACE CHECK SOUTIEN COLLAR COAT 리뷰

2021년 첫 글! 새해가 밝았음에도 예전만큼 마음이 두근두근하지 않은 게 코로나 때문인지 철이 들었는 건지..아니면 앞으로가 답답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네^__^ 애석하게도.. 코로나 사태는 심각해져서 각종 제한이 늘어나서 집에 있는 시간은 더욱더 늘어났다.근데 이게 매일 집에만 있으니 더욱 무기력 해지는 건.. 내만 그런가?리뷰라도 함으로 무기력한 나를 달래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하필 오늘 쓸 아이템은 보고 있으면 언제나 아쉬움 가득한 제품으로,,, 오라리의 더블 페이스 체크 수티엥 코트 17,18 시즌 오라리의 희대의 명작이지만 19 시즌에서 먹칠 살살해버린 제품이다. 자세한 얘기는 제품을 다룰 데 이야기하고 제품 보기 전에 오라리란 브랜드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오라리(AURALEE)..

Clothing 2021.01.07

캡틴선샤인 traveller coat 리뷰

2020년의 마지막 날이다. 어찌 됐건 한 해가 지났다. 코로나로 인해 마냥 행복했던 올해는 아니었지만 작년보다는 발전했던 내가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스럽다. 올해만큼은 지금껏 보내왔던 시간들보다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했는데 옷에 대한 리뷰를 써보는 것도 그중 하나였다. 덕분에 가지고 있는 옷에 애정도 커지고 글을 쓰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옷을 구매할 때도 조금 더 합리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불필요한 구매가 확 줄었다. 그렇게 나름대로 합리적인 시선을 갖추고서 구매한 첫 아우터는 오늘 소개할 캡틴선샤인의 트래블러 코트. 본인과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제품으로 매해 발매되지만 매번 관심이 뜨거운 코트이다. 제품을 보기 전에..

Clothing 2020.12.31

코모리 Cotton Tielocken Coat 리뷰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새해가 코앞이다. 올해 연말은 별로 연말 같지도 않는구나..! 연말 같지도 않을뿐더러 날씨도 겨울 같지 않게 엄청 따뜻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홀겹의 코트도 종종 걸칠 수 있는 기회도 오곤 한다. 그래서 오늘 그 홀겹의 코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찾아주시는 코모리 그리고 코모리 제품군 중에서도 많이들 찾으시는 코모리의 타이로켄 코트 가 오늘 소개할 제품이다. 항상 본격적인 제품 소개전 브랜드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코모리는 코모리 케이지로에 의해 2011년부터 시작한 일본 브랜드로 코모리는 서양의 옷을 베이스로 한 것이 많으며 일본인의 체형 및 날씨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현지에서 굉장한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데, 타이로켄 코..

Clothing 2020.12.28

그라프페이퍼 Oxford L/S B.D Box Shirt 리뷰

코시국이여서 후기 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날들이다. 근데 후기고 나발이고 얼른 종식되어야 한다. . . . 올해가 너무 아쉬운 게 작년 휴학생일 시절 나름대로 해외여행을 많이 갔다 왔었다. 근데 그마저도 아쉬워서 올해도 꼭 많이 가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 특히나 일본을 갈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이니.. 그때를 돌이켜보면 오라리에 미쳐 있어서 오라리만 보러 돌아다닌 것 같다. 그게 정말 후회스럽다. 왜냐하면 그라프페이퍼를 못봤으니.. 그만큼 나는 그라프페이퍼를 좋아하고 있다. 제품을 보기 전에 짤막하게 브랜드 소개를 해보자면 그라프페이퍼는 브랜드 소개보다는 디렉터인 미나미 타카유키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다. 미나미는 우리나라에도 입점해 있는 셀렉트숍인 1LDK의 ..

Clothing 2020.12.19

코모리 셔츠 SAX 컬러 리뷰

학교 졸업을 위해 마지막 시험을 치르고 또 12월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토스 학원도 등록한 요즘 며칠 동안 정신없이 바빴다. 사실 시간은 많았는데 급작스러운 환경변화로 정신적으로 여유롭지가 않았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다시 리뷰를 쓰게 되었다. 이제 또 부지런히 써야지 원래는 새로 구매한 클락스 왈라비를 리뷰하려고 했으나 가지고 있는 셔츠를 다 끝내고 다른 제품을 해야 되겠더라 코트도 해야 하고 바지류도 해야 하고 신발도 해야 하고 바쁘다 바빠 아무튼 오늘은 코모리 셔츠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본격적인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짤막하게 브랜드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겠다. 코모리는 코모리 케이지로에 의해 2011년부터 시작한 일본 브랜드이다. 코모리는 서양의 옷을 베이스로 한 것이 많으며 일본인의 체형 및 날..

Clothing 2020.12.15

오라리 슈퍼 라이트울 체크 셔츠 리뷰

제품 리뷰 전에 잠깐 자랑 아닌 자랑 타임을 하자면 카메라를 구매했다. 카메라는 후지필름의 X100F. 어릴 적부터 카메라는 배워보고 싶은 영역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 사진의 퀄리티가 조금은 상승하지 않을까..(물론 아직까지 발 사진이다.) 오늘의 제품은 브랜드 오라리의 슈퍼 라이트 울 체크 셔츠(SUPER LIGHT WOOL CHECK SHIRTS) 이전에 소개했던 오라리의 워시드 핀스 트윌 빅 셔츠(WASHED FINX TWILL SHIRTS) 보다 발매가가 조금 더 높고 리셀가는 어마어마하다. 일본 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큰 사이즈는 품귀 현상까지 있으니.. 단 몇몇 시즌 제품 한정 얘기이다.(내 건 인기 없었던 시즌..ㅎㅎ.. 참고로 내 제품은 19ss) 개인..

Clothing 2020.12.01

오라리 워시드 핀스 트윌 빅 셔츠 라이트 브라운 리뷰

다음 아이템으로 무엇을 리뷰해볼까 고민하던 중 닉값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느껴 오라리 제품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한 오라리 셔츠는 많은 분들이 즐겨 입으시고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걸 봤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선정했다. 다음 포스팅은 또다른 오라리 셔츠와 많은 분들이 오라리 셔츠와 비교하시는 그라프페이퍼와 코모리 셔츠에 대해 리뷰하려고 한다. 오라리 제품 소개 전에 간단히 브랜드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오라리(AURALEE)는 2015년 봄 다양한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이와이 료타에 의해 시작된 브랜드이다. 이와이 료타가 앞세운 오라리의 장점은 정말 좋은 소재를 추구한다는 것. 또한 오라리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소재, 실루엣, 색상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Clothing 2020.11.27

코모리 데님 자켓 리뷰

옷질을 제법 오래 하면서 최근 들어 무의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해보기로 했다. 그 대망의 첫번째 리뷰는 최근 구매한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COMOLI의 DENIM JACKET이다. 우선 코모리라는 브랜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코모리는 코모리 케이지로에 의해 2011년부터 시작한 일본 브랜드이다. 코모리는 서양의 옷을 베이스로 한 것이 많으며 일본인의 체형 및 날씨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러프한 질감과 흐르는듯하지만 단단한 실루엣으로 일상 속에서 편하게 녹여낼 수 있는 옷이란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셔츠, 타이로켄 코트, 벨티드 데님이 한국에서는 인기가 많으며 앞으로 차차 소개할 것이다. 이제는 오늘의 주인공..

Clothing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