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thing

오라리 슈퍼 라이트울 체크 셔츠 리뷰

AURALEE 2020. 12. 1. 23:49

제품 리뷰 전에 잠깐 자랑 아닌 자랑 타임을 하자면 카메라를 구매했다.

카메라는 후지필름의 X100F.

어릴 적부터 카메라는 배워보고 싶은 영역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 사진의 퀄리티가 조금은 상승하지 않을까..(물론 아직까지 발 사진이다.)




오늘의 제품은
브랜드 오라리의 슈퍼 라이트 울 체크 셔츠(SUPER LIGHT WOOL CHECK SHIRTS)

이전에 소개했던 오라리의 워시드 핀스 트윌 빅 셔츠(WASHED FINX TWILL SHIRTS) 보다 발매가가 조금 더 높고 리셀가는 어마어마하다. 일본 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큰 사이즈는 품귀 현상까지 있으니..

단 몇몇 시즌 제품 한정 얘기이다.(내 건 인기 없었던 시즌..ㅎㅎ.. 참고로 내 제품은 19ss)

개인적으로도 워시드 핀스 트윌 빅셔츠보다 이 셔츠가 훨씬 x100 좋다고 느낀다. 트윌 빅 셔츠보다 많은 장점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오라리 제품 소개 전에 간단히 브랜드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브랜드 AURALEE

 

 


AURALEE
오라리(AURALEE)는 2015년 봄
다양한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이와이 료타에 의해 시작된 브랜드이다.
이와이 료타가 앞세운 오라리의 장점은 정말 좋은 소재를 추구한다는 것.
이 셔츠야말로 정말 좋은 소재를 썼다고 느껴지는 제품 중의 하나다.

이제 제품 사진을 보자


 

 

AURALEE SUPER LIGHT WOOL CHECK SHIRTS

 

 

가슴 쪽의 큰 포켓과 셔츠 전체에 골고루 배열된 체크 무늬가 디테일의 전부이다. 그만큼 깔끔함을 추구하는 셔츠

체크무늬가 자칫하면 공대생 셔츠로 보일 것 같은 디테일이지만 오라리답게도 체크를 매우 아름다운 색감들로 조화시켜 그렇게 촌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게 19ss 시즌의 라이트 울 체크 셔츠는 오라리만의 아름다운 체크를 보기엔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생각 다 비슷한지 요 시즌 제품은 리셀가도 저렴한 편이다. 

가장 놀라웠던 색감의 셔츠는 올해에 발매한 20FW의 셔츠.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한다. 근데 리셀가가 70만원 정도;;

 

 

 

오라리 슈퍼 라이트울 체크 셔츠

 

 

이 셔츠의 가장 큰 장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굉장히 가벼운 소재로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고급스럽게 촤르르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을 가졌다는 점이다.

독특한 광택감을 지녔고,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하여 살에 닿는 촉감마저 완벽하다. 착용감이 정말 대단하다.

 

많은 셔츠를 경험해봤다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오라리 코모리 그라프페이퍼 중에서는 이 셔츠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셔츠 전체에 체크무늬가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다.

또한 워시드 핀스 트윌 빅 셔츠보다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관리하기 매우 편하다는 점이다.

매우 얇고 부드러워서 주름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셔츠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건 거친 형님들의 옥스포드 셔츠가 아니라면 지향하는 편이다. 

 

 

 

 

단추부분

 

 

단추도 옷과 비슷한 색을 사용하여 이질감이 전혀 없다.

이러한 부분도 본인한테 만족감을 준 부분으로 본인은 단추가 옷의 색감과 잘 어우러지는 색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단추만 뽝하고 보이는 옷들이 간혹 가다 있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단감 한번 보시라고..

SUPER LIGHT WOOL이란 이름만큼 굉장히 얇은 소재이다. 하지만 매우 촘촘하다. 아 이 제품은 정말 입어보셔야 하는데.. 말로 해서는 한계가 있는데..

 

 

 

구매 당시

 

 

구매했을 당시의 사진인데

굳이 이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목둘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서인데 이 셔츠의 또한 장점이 목둘레가 제법 넓게 나왔다. 

워시드 핀스 트윌 셔츠는 5 사이즈여도 목이 안 잠기는데 이 셔츠는 4사이즈인데도 목이 잠긴다. 

 

 

 

AURALEE SUPER LIGHT WOOL CHECK SHIRTS

 

 

아무리 관리가 편하다고 해도 주름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다. 

그래도 입으면 크게 티나지 않는 주름으로 관리가 정말 진짜 매우 편하다. 

 

언젠부터인가 관리가 편한 것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느꼈다.

언제나 있는 일상에서 녹여낼 수 있는 옷들이 가장 좋은 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사실 그런 측면에서 오라리는 크게 부합하지는 않는다는 점..)

 

 

 

 

 

 

착용샷

 

 

아쉽게도 근접 사진이 아니라 골고루 배열된 체크무늬가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  전체적인 셔츠의 느낌만 봐주시길..

 

근데 나름 잘 입고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많이 없어서 당황스럽다.. 

 

마지막으로 사이즈팁을 드리자면

 

이 셔츠는 워시드 핀스 트윌 빅 셔츠랑 비교해보면 더 여유롭게 나왔다. 또한 본인의 스타일을 명확히 알면 사이즈 선택이 더 수월할 것 같다.

한국 사이즈로 표기해본다면

 

95~98사이즈 - 3사이즈

100~103사이즈 - 4사이즈

105~108사이즈 - 5사이즈

 

정도 될 것 같다.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구매하실 때는 실측을 가장 신뢰하시고 참고하는 정도로만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일본 브랜드 셔츠 중 가장 큰 만족감을 받았으므로 꼭 한번 경험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앞으로 소개해드릴 셔츠들로 오라리, 그라프페이퍼, 코모리의 셔츠들이다.

지금도 욕심이지만 일본 브랜드의 셔츠는 이 세 브랜드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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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소개해드릴 제품과 다양한 코디가 있으니 구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